저의 마음에 거슬렸던 싫은 소리 중에서 많이들 들어봤을 법한 거로 선정해서 책을 엮었습니다. 싫은 소리를 표현한 손그림 삽화 20장과 여기에 이어지는 토막 수필 20개가 담겨 있어요. 이곳에는 싫은 소리를 들을 당시 괴로웠던 저의 심정과 나름의 대처법 그리고 결국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가 될 텐데, 이를 어쩌면 좋을지에 관한 걱정과 생각을 적었습니다.
스무 장의 삽화가 있는 쪽은 뒷장이 비어있어서 안쪽 절취선을 따라 자르면 엽서로도 활용할 수 있고요. 아, 그리고 싫은 소리 예방책으로 서로에게 선물(?)하는 상상을 하니 웃겨서 포장에도 공을 좀 들였습니다.
# 기획 배경
언제부턴가 손가락 사이로 파스스 빠져나가는 모래알을 움켜쥐는 심정으로 모든 걸 기록하려는 습관이 저에게 생겼습니다. 무엇을 위해 그토록 적어왔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유독 때가 시커멓게 탄 수첩들을 골라 열어보았습니다.
그 속에서 저를 괴롭혔었던 수많은 싫은 소리 들을 발견합니다. 수첩 속에 적어놓은 말들이 그때 당시의 제 속처럼 까맣게 삭아가는 모습을 보니 어쩐지 마음이 짠하여 만들기 시작한 책입니다.
싫은 소리 들을 곱씹으며 가장 마음이 쓰였던 건 '나도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였겠다.'는 지점입니다. 몰라서, 고의로 혹은 미필적 고의로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하기도, 당하기도 했던 싫은 소리를 자양분 삼아서 진화하고 싶어요.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사람들과 관계를 오래 지속하기 힘들어요
· 다른 사람과 가까워지려 할수록 멀어져요
·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 모든 사람이 저를 괴롭힌다고 느껴져요
· 싫은 소리를 많이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요 (선물하세요)
· 화가 나도 참는 방법밖에 몰라서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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