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둔촌주공아파트 : 첫 번째 이야기, 2013년 겨울을 보내고 / 안녕,둔촌주공아파트
150x210 mm / 112 pages
# 책 소개
서울에 아파트가 지어진지는 벌써 수십년,
긴 시간이 흐르는 사이
그 곳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벌써 어른이 되었고,
그들이 뛰놀던 수 많은 오래 된 아파트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새로운 아파트들이 다시 빼곡히 들어섰습니다.
저의 고향 둔촌주공아파트도 오래 된 아파트의 정해진 운명 ‘재건축’의 과정을 곧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눈에 익은 이 곳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사라져버리게 되겠죠.
서울에서의 삶은 오래된 것은 너무 쉽게 지워버리고 새로운 것만 쫓는 것에 이미 익숙해져버린 우리를 만들었지만,
어린시절의 추억이 담긴 고향을 영원히 잃어버리게 되는 것만큼은 마음이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난 후에도 이 곳이 그리울 때면 펼쳐볼 수 있도록
둔촌주공아파트에서 보낸 행복했던 유년시절의 추억과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아름다운 지금 이 순간들을 모으고 엮어 작은 기록들로 남겨보려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어린 시절의 비슷한 기억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이미 사라져버린 어릴적 고향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남아있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동안
둔촌주공아파트의 추억을 모으는데 함께 해주세요.
# 목차
. 고향이 어디세요?
. 둔촌주공아파트 알아가기
. 여긴 그저 사람사는 동네
. 지난 겨울, 둔촌주공아파트
. 나의 둔촌주공아파트
.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함께 하고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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